'49일' 정일우, 종영소감 "캐릭터 여운 오래 갈 듯"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5.19 17:38
ⓒ출처=정일우 트위터

SBS 드라마 '49일'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 정일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는 19일 오후 5시 1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그동안 '49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방송도 재밌게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속에서 정일우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일우입니다. 오늘이 목요일인데요. 드디어 49일 촬영이 끝났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일우는 "저도 5달 가까이 스케줄러 송이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구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제게도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아요"라며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고 또 같이 작품을 하고 연기했던 연기자 분들도 너무 좋으셨고, 감독님 작가님께도 감사드리고"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정일우는 "이번 캐릭터는 굉장히 여운이 오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굉장히 아쉬운데 또 좋은 작품으로 좋은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구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정일우는 "지금까지 드라마 49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며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어요!", "항상 수목 저녁이면 본방 사수하던 '49일'이 없으면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 "마지막 회도 너무 기대 중입니다", "송이수의 여운도 우리에게 오래 갈 거예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49일'은 19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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