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감기 불구 열정 무대 "꼴찌해도 돼. 즐기자"

박영웅 기자  |  2011.05.22 18:11


매번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수 윤도현이 이번에는 소녀시대의 노래로 반전의 무대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윤도현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김연우 박정현 김범수 임재범 BMK 이소라 등과 두 번째 경연을 펼쳤다.

이날 무대는 임재범 김연우 BMK 등 새 멤버들이 합류한 뒤 처음으로 탈락자가 결정되는 결정적인 경연이다. 네티즌 추천곡을 주제로 7명은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윤도현의 새 노래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런 데빌 런'. 순위 보다는 공연을 즐겨줄 것을 당부한 그는 "꼴찌해도 된다. 공연을 즐기자"라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특유의 록 음악 위에 윤도현의 거친 목소리가 더해졌고, 멤버들이 번갈아 가며 부르는 부분은 빠른 랩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방송은 출연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택해 저마다의 감동을 선사했다.

'나는 가수다'는 더욱 치열해진 전쟁을 연상케 했다. '나는 가수다'는 한 번의 경연으로 탈락자를 가리던 방식에서 3주간 2번의 경연을 하는 것으로 규칙을 바꿨다. 첫 주에 경연, 둘째 주에 중간점검, 셋째 주에 경연을 펼치는 구성이다.

'네티즌 추천 곡'을 미션으로 한 두 번째 경연을 거쳐 첫 탈락자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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