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무한도전'으로 복귀인사..러브콜 통했네

김현록 기자  |  2011.05.24 15:46

이달 초 전역한 톱스타 조인성이 MBC '무한도전'으로 복귀 인사를 했다.

조인성은 지난 22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조정 특집' 촬영에 참여, 체력 테스트를 받았다. 지난 4일 전역한 조인성의 첫 정식 TV 프로그램 촬영이다.

조인성 측 한 관계자는 24일 "지난 22일 조정 특집에 대한 체력 테스트 형식으로 '무한도전' 촬영에 참여했다"며 "장기 프로젝트라 향후에도 참여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무한도전' 팀이 전역식에 플래카드까지 보내 축하를 해주시지 않았나"라며 "조인성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해 기꺼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4일 조인성의 공군 전역 당시 '무한도전'이 보낸 적극적인 러브콜이 결국 통한 셈이다.

경기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된 조인성의 전역식 당시 '무한도전' 측은 '축 제대-조인성 컴백작품 미사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플래카드와 함께 실내 조정기구에 대형 애드벌룬을 매달아 보내는 등 깨알같은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은 전역식에서도 "걸그룹보다 '무한도전'을 열심히 봤다"며 열혈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제대 후 광고 촬영 일정 등을 소화한 조인성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인 박광현 감독의 영화 '권법'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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