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출연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26일 오후 6시20분께 '더 타임리스 콘서트' 공연에 앞서 포토타임에 참석했다.
이은미는 이날 '나가수 출연 의사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출연할 의사가 없다"며 "6개월 동안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느라 몸이 많이 지쳐있다. 더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위대한 탄생이 끝나면 곧바로 다음 달부터 투어 콘서트가 예정돼있어 매주 쉼 없이 달려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은미는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한 ''나가수'의 차기후보로 나왔으면 하는 가수는?'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14%의 지지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이은미 또 이 자리에서 27일 오후 '위대한 탄생' 최종 1인 선발을 앞둔 것과 관련 "심사는 여태까지 해왔던 대로 하겠다"며 "똑같이 그동안 해왔던 대로 그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멘토로서 다가가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예상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은미는 '맨발의 디바'로 불리며, 현재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활약 중이다. 지난달에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은미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가수 신승훈,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 '더 타임리스 콘서트(The Timeless Concert)'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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