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채동하까지… 명복빕니다" 애도

최보란 기자  |  2011.05.27 13:20
김주하 MBC 앵커가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채동하가 목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재 경찰 조사 결과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김주하 앵커는 트위터를 통해 채동하의 사망 소식 보도를 전하며 "채동하씨까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살에 대해서 깊이 이해해보고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 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자꾸 안 좋은 소식만 들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동하의 소속사 측은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채동하가 평소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 약을 복용해 왔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돼 안타깝다"며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채동하는 2002년 김용준, 김진호 등과 함께 SG워너비로 데뷔해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8년에는 솔로 활동으로 전향해 활동해 왔다. 최근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왔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소속사 측에서 119에 전화를 했고, 채동하는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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