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배우 일상 컴백모습 방송

문완식 기자  |  2011.05.30 11:21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일상으로 돌아간 여배우들의 모습을 담는다.

'1박2일' 나영석PD는 30일 스타뉴스에 "여배우특집을 마친 여배우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금주 내 출연 여배우들의 촬영장등을 방문, 일상으로 돌아간 여배우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앞서 '1박2일'은 지난 22일과 29일 김수미, 이혜영,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서우 등 여배우 게스트가 출연한 '여배우특집'을 통해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고상한' 여배우들의 '리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김수미, 이혜영, 최지우가 계곡물에 입수,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스크린과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가공된 모습에 익숙한 시청자들로서는 신선한 재미가 아닐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1박2일'이 일상으로 돌아간 여배우들의 모습을 담는 '번외편' 역시 참신한 시도가 아닐 수 없다.

'리얼 야생'을 체험하고 망가짐도 불사한 여배우들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은 '1박2일 그 후'를 담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출연 게스트들의 방송 이후 모습을 '1박2일'이 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2년 연속 명사특집 게스트로 나온 프로야구선수 박찬호의 경우, '1박2일' 출연 이후 모습은 전파를 탄 적이 없다.

나영석PD는 "짧은 분량이지만 여배우들의 촬영 이후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며 "어떤 형식으로 담길지, 방송 속에 녹여낼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0.4%(전국일일시청률 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1박2일' 코너 시청률은 29.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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