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韓영화 자존심 지켰다..'캐리비안4' 제쳐

전형화 기자  |  2011.05.31 08:51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캐리비안의 해적4)를 제치고 한국영화 자존심을 살렸다.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써니'는 7만 1671명을 동원, 9만 6031명으로 1위를 지킨 '쿵푸팬더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써니'의 이 같은 기록은 이날 5만 2395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한 '캐리비안의 해적4'에 앞선 것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써니'는 '캐리비안의 해적4'가 지난 19일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어 '쿵푸팬더2'가 26일 개봉하자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꾸준한 입소문으로 마침내 '캐리비안의 해적4'를 따라잡고 '쿵푸팬더2'를 정조준하고 있다. '써니'는 30일까지 누적 348만 6724명으로 31일 350만명을 넘어선다.

'써니'는 '토르'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롱런하면서 한국영화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써니'의 이 같은 흥행 추세는 강형철 감독의 전작인 '과속스캔들'과 비슷해 최종 흥행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830만명을 모은 '과속스캔들'은 26일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써니'는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5주차인 6월 첫 주말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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