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여자 보컬그룹 빅마마 소속사 측이 해체를 언급한 멤버 신연아와 박민혜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빅마마 소속사인 태일런스미디어 측은 1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지난 1월로 빅마마 멤버 중 신연아와 박민혜는 태일런스미디어와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나, 전속 계약 기간의 만료에도 빅마마 멤버들은 빅마마 스페셜 앨범의 발매까지는 전속 계약의 의무가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2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처럼 빅마마의 거취에 대해서는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후 다시 상의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소속사와 빅마마 멤버들끼리 해체에 대한 어떠한 상의나 합의가 없었음을 말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태일러스미디어 측은 "그러나 지속적으로 빅마마 해체에 대해 언급을 하고 그것을 언론 인터뷰 시 직접적으로 발언을 한 것은 신연아와 박민혜에게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그 의중 또한 짐작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연아 박민혜 두 사람은 빅마마 해체에 대해 악의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나머지 두 멤버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앞으로 발매 될 빅마마 앨범에 대해서도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바, 이에 소속사인 태일런스미디어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란 입장을 전했다.
또한 "빅마마 탈퇴를 선언한 신연아 박민혜가 빅마마 소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연예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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