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2일 밤 교통사고사망자 빈소 찾아 조문

배선영 기자  |  2011.06.03 11:11
빅뱅의 대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22·본명 강대성)이 지난 달 31일 교통사고에서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30)의 빈소를 찾았다.

대성은 지난 2일 밤 직접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대성은 교통사고 발생 이후,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에는 줄곧 숙소에서 칩거해왔다. 그는 뜻하지 않게 자신이 연루된 교통사고에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씨의 죽음에 큰 안타까움과 슬픔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28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동으로 향하던 중 영등포 4가 양화대교 남단 끝부분에서, 이미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 및 앞에 정차 중인 택시와 연속으로 사고를 일으켰다.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는 이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현씨가 선행 사고로 사망 했는지 아니면 대성의 사고로 숨을 거뒀지는 등 사인을 가려내기 위해 1일 부검을 실시했으며 결과는 보름 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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