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아이유, 종현 누르고 '승리'

문완식 기자  |  2011.06.04 19:14


가수 아이유가 예성을 누른 종현을 이겼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최종 경연에서 아이유는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애절하게 불러 첫 대결에서 예성을 누른 종현을 이겼다.

앞서 자유곡 경연에서 충격적인 '꼴찌'를 차지했던 아이유는 남다른 각오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스태프들이나 엄마가 1등 못하면 다시 보지 말자고 했다"며 부담감과 함께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아이유는 특유의 감수성과 고음을 적절히 잘 살려내며 무대를 마쳤다.

아이유는 "클라이맥스를 지를 때 너무 의도치 않게 긁는 소리가 났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이유는 앞서 첫 주자로 나선 예성을 누른 종현과 200면 판정단의 평가를 받았고, 결국 종현을 이겼다.

그는 "이렇게 떨릴 줄은 몰랐다"고 긴장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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