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나가수' 인기 타고 뮤지컬 티켓 흥행

박영웅 기자  |  2011.06.05 14:16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


'나는 가수다'를 통해 존재감을 알린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이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번째 싱글 앨범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 가수로 첫 발을 내민 차지연이 출연 중인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가 연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차지연 측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차지연의 라이브 무대를 보기 위한 관객들이 늘어났다"며 "가요계와 뮤지컬계에 차지연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차지연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무대에 코러스로 참여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로써 차지연은 '나는 가수다'의 인기에 힘입어 가수, 뮤지컬 배우 영역도 모두 훌륭하게 소화했다. 차지연은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 후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서편제' '선덕여왕'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 얼굴을 알렸다.

차지연이 출연중인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1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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