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연휴기간 132만명… 극장 장악

전형화 기자  |  2011.06.07 07:59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연휴 기간 동안 132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2'는 4일부터 6일까지 연휴 3일 동안 132만명을 동원했다. '쿵푸팬더2'는 6일까지 누계 341만 6839명으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쿵푸팬더2'는 4일 만에 100만명 돌파를 이룬 데 이어 8일만에 200만명, 11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2008년 '쿵푸팬더'가 세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최고 기록(467만명)을 갈아치우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2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팬:퍼스트 클래스'는 101만 2268명을 동원, 6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써니'는 6닐 16만 8308명을 동원, 누적 425만 7870명으로 올해 개봉작 1위인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479만명)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는 이날 11만 630명을 동원해 누적 291만 2279명으로 3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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