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측 "'나가수' 출연 조율중"

김현록 기자  |  2011.06.08 10:26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새 가수로 물망에 오른 장혜진 측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출연설을 부인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8일 장혜진 소속사 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혜진의 '나는 가수다' 출연과 관련해 "현재 조율중이다"며 "출연한다, 안 한다 확답한적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 출연 요청을 고사한 적 있지만 지금은 제작진과 출연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며 "현재 제작진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장혜진은 지난 6일 녹화에서 탈락한 가수의 뒤를 이어 오는 13일 '나는 가수다' 녹화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1991년 데뷔한 장혜진은 호소력 짙은 음색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가요팬들 사이에서 이름이 높다. '키작은 하늘', '1994년 어느 늦은 밤', 피처링에 참여한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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