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7월 대규모 쇼케이스 열고 日전격 진출

박영웅 기자  |  2011.06.08 13:54
걸그룹 시크릿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4인 걸 그룹 시크릿이 7월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가요계에 정식 진출한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스타뉴스에 "시크릿이 7월6일 일본 하라주쿠에 위치한 한 쇼핑센터에서 일본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후 시크릿은 8월3일 히트곡 '마돈나'(Madonna)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일본 가요계에 정식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신곡 '별빛 달빛'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 시크릿은 7, 8월 일본 활동에 주력하며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지난 2년간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등의 히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시크릿은 국내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시크릿은 일본의 대형 기획사 소니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에 나선다. 소니뮤직에는 인기 가수 나카시마 미카, JUJU 등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일본 언론도 시크릿의 성공 가능성을 주목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데뷔 당시 지하 방에서 숙소 생활을 하던 '지하돌' 시크릿이 일본에 진출한다"며 "K-POP의 비밀병기 시크릿이 드디어 일본에 상륙한다"라고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리더 전효성은 "일본 데뷔를 앞두고 설렌다"라며 "새로운 기분으로 열심히 준비해 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일본 데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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