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미국인 남친과 24일 결혼

박영웅 기자  |  2011.06.09 06:54
가수 BMK


가수 BMK(39·본명 김현정)가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미국인 남자친구와 이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BMK 소속사 측은 9일 오전 스타뉴스에 "BMK가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미국인 남자친구 메시 래리(45)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BMK는 지난 2008년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맥시 레리와 처음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왔다. 조종사로 복무하다 2010년 전역한 맥시 레리는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을 위해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BMK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제 데이트를 즐겨왔다"며 "그동안 BMK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결혼식을 위해 예식과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준비해 왔다"라고 전했다.

BMK는 2002년 힙합듀오 리쌍의 객원가수로 이름을 알린 뒤 2003년 1집 앨범'노 모어 뮤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 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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