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허각, 데뷔 10년차 가수같아" 칭찬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6.09 09:57
▲ 박기영(왼쪽), 허각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임성균 기자 tjdrbs232

가수 박기영이 후배가수 허각의 노래실력을 칭찬했다.

박기영은 9일 새벽 1시께 트위터를 통해 허각이 "'최고의 사랑' 감사합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아? 그 노래 후배님이 부른 거였구나?"라며 글을 남겼다.

허각은 지난 1일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인 '나를 잊지 말아요'를 발표한 바 있다.

박기영은 "오늘 완전 몰입하다가 '휴대전화~' 그 부분에서 '오잉?'했다는. 소문대로…노래가…데뷔한 지 10년은 된 사람 같아"라며 "너무 처음부터 잘하고 그러면 데뷔 10년 지난 나 같은 사람들이 뻘쭘하잖아"라고 칭찬했다.

이에 허각은 "다 선배님 덕분이에요. 전 '마지막 사랑'이랑 '산책' 너무너무 좋아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 사랑'과 '산책'은 박기영의 히트곡 이름이다.

박기영은 "뭐가 내 덕분이야~아부가 너무 심하잖아. 기분은 좋다만. 후배님 인천이라며? 파이팅! 초를 달리는 시험기간에도 '최고의 사랑' 본방사수를 지키는 독고진 홀릭이라우. 후배님 노래랑 딱이야.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선후배간에 사이가 참 좋아보이세요", "10년 넘은 관록을 지닌 가수께서 데뷔 10년차 목소리 같다고 칭찬해주시다니!", "두 분 다 파이팅입니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는 각종 음악차트에서 1위를 다투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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