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주차 '써니', '쿵푸팬더2' 제치고 흥행 2위

김관명 기자  |  2011.06.09 11:05

개봉 6주차의 한국영화 '써니'가 매서운 기세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를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개봉한 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개봉 6주차 평일인 8일~9일 오전 6시 전국 545개 상영관에서 5만310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36만7230명을 기록했다.

5월26일 개봉해 개봉 3주차를 맞은 '쿵푸팬더2'는 688개 상영관에서 4만5418명을 불러모으며 3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은 353만6439명.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2일 개봉, 625개 상영관에서 5만8057명을 동원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13만3129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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