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주차의 한국영화 '써니'가 매서운 기세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를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개봉한 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개봉 6주차 평일인 8일~9일 오전 6시 전국 545개 상영관에서 5만310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36만7230명을 기록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2일 개봉, 625개 상영관에서 5만8057명을 동원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13만3129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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