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김태호PD에 "무도가요제? 또 하자!"

진주 인턴기자  |  2011.06.10 12:11
이적(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 현장ⓒ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위), 길 트위터

가수 이적이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가요제를 마치고 행복한 뒤풀이까지 하고 나서 맞은 아침, 아니 대낮!"이라며 "정말 즐거운 두 달이었어요. 이제 촬영이 없다니 갑자기 닥치는 허전함, 팀이었던 재석이형과는 물론이고 모두와 정든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김태호 피디 약속 지키실거죠? 또 하자!"라며 다음 가요제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이를 접한 팬들은 "다음 가요제 미리 약속 끝난건가요?", "유재석씨와 이적씨의 노래 정말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의 세 번째 가요제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9일 오후 8시부터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개최됐다. 이적은 개그맨 유재석과 '처진 달팽이'를 팀명으로 콤비를 맞췄다.

이날 가요제에는 유재석과 이적을 비롯한 박명수와 지드래곤, 길과 바다, 정형돈과 정재형, 노홍철과 싸이, 정준하와 스윗소로우, 하하와 10cm가 짝을 이뤄 무대에 올랐다.

한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분은 오는 6월 말 또는 7월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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