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연기만큼이나 빼어난 예능감각을 선보였다.
성동일은 12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오프닝에서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며 "사랑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강호동이 "처음 섭외를 받고 어떤 생각을 했냐"고 묻자 "과연 얼마를 줄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동안 예능 출연을 안해 요즘 나의 몸의 단가가 얼마일까, 얼마나 때려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여행목적지가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자유로이 이동, 오후 5시에 멈추는 곳이 여행지라는 제작진의 말에 성동일은 "인천같은 가까운 곳으로 가자"며 "산은 보라고 있는 것이니, 나이도 있고 바다로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또 "엄태웅은 왜 한마디도 안하고 돈을 받냐"라며 "엄태웅에게 '1박2일'은 횟집이다. 날로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박2일'은 이날 성동일, 안길강, 김정태, 고창석, 성지루, 조성하 등이 출연 '명품조연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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