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명품조연 특집, 여배우 특집보다 시청률↑

전형화 기자  |  2011.06.13 06:53

여배우보단 명품 조연이 낫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가 코너 '1박2일'에 여배우들이 출연했을 때보다 명품조연들이 등장했을 때, 시청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0.7%를 기록했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는 호주 배낭여행편이, '1박2일'에선 성동일 등 명품조연 배우 특집이 방송됐다.

'해피선데이'의 이 같은 시청률은 최지우 김하늘 등 여배우들이 '1박2일'에 처음 출연한 지난달 22일 18.9%보다 높은 기록이며, 여배우들 마지막편이 방송된 지난 5일 18.1%보다 2.6%포인트 앞선 기록이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은 12.4%를 기록했다. 이날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에선 이소라가 경쟁에서 탈락,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시청률도 지난 5일 9.2%에서 상승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도 지난 주 6.2%에서 8.4%로 시청률이 올랐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시청률 상승은 지난 5일이 연휴라 나들이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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