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전역하는 배우 이동욱이 전역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8분께 자신의 공식 팬클럽 '하.천.욱'을 통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
이동욱은 "뭔가 떨려. 기분 좋은 떨림이기도 하고, 설렘의 떨림이기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의 떨림이기도 하다"면서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나올 준비는 다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전역하면서 인터뷰 할 때 마이크 잡은 손이 부들부들 거릴지도 몰라!ㅋㅋㅋ"이라고 했다.
이동욱은 "참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 마지막 한주가 될 것 같다. 전역하는 선임들이 한없이 부럽기만 했는데, 막상 그 일이 나에게 닥치니 알 수 없는 오만사천가지 감정들이…"라고 털어 놓았다.
또한 "뭐 결국엔 사회에 적응하고 원래 하던 일에 적응하겠지만 지금은 떨려, 힘을 줘요!! 다른 건 없고 응원 많이 해주면 OK~"라면서 "전역할 때 여러분들 얼굴 직접 보면 정말 실감이 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여인의 향기'는 느낌이 좋아.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니 한번 기대를…. 난 또 목숨 걸고 열심히 달릴 준비가 되어 있으니~"라고 말했다.
이어 "2년만의 복귀작, 긴 설명은 하지 않겠다. 자세한 건 작품으로 직접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끝으로 "남은 기간 잘 정리하고 나오겠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떨려~"라고 말했다.
이동욱의 소감에 팬들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팬들은 해당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20일 오전 8시 서울 용산에서 진행되는 전역식 이후 오는 7월 16일 첫 방송을 앞둔 '여인의 향기' 촬영에 임한다. 이동욱은 지난 2009년 현역 입대했으며,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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