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공연수입+출연료' 1억여원 '전액기부'

가수 이소라

가수 이소라가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이소라는 18과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35번째 삼성카드데이 이소라&YB콘서트'의 출연료 일체를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체험을 위해 내놓았다.

18일 한 공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소라가 자신의 출연료는 물론, 공연 입장 수입 전액을 합한 약 1억원 이상의 금액을 CJ도너스캠프를 통해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수익을 목표로 하는 공연이 아니었지만,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도 좋은 취지로 쓰겠다는 입장에 대해 주최 측과 뜻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주목받았던 이소라와 YB가 합동으로 오르는 무대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소라는 최근 프로그램에서 하차 이후 처음 팬들과 만나게 되는 상황에 기부 선행까지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이소라는 KBS JOY에서 방송 중인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올 가을 정규 8집 및 베스트 음반 발매와 단독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