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연기자 김태희가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태희는 1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K와이번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LG전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희에게 구단 측의 요청을 받으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여러 편의 드라마 및 영화 출연과 화보 촬영 등을 통해 수많은 팬들과 만나온 김태희이지만 야구 시구자로 나서 야구팬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구장에 들어선 김태희는 LG 트윈스 유니폼에 모자를 쓰고, 검정색 스판 소재의 미니스커트와 레깅스로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청바지 재질에 은색 리본이 달린 김태희의 독특한 글러브도 눈길을 모았다. 이는 일본 장인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가볍고 우아한 동작으로 공을 던져 시구를 마친 뒤, 미소를 지으며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과 선수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태희는 올 초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출연 이후 운동에도 많은 시간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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