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음원차트는 '나가수' 차트? 석달째 '강타'

김관명 기자  |  2011.06.20 09:31

"나는 '나가수' 차트다."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음원차트 장악 현상이 석달째 지속되고 있다. 일요일 오후 방송 직후 공개되는 출연 가수들의 노래 7곡 음원이 다음날인 월요일이면 예외없이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강타하고 있는 것. 지난 3월20일 경연부터 벌써 3개월째 현상이다.

20일 오전 8시30분 현재 멜론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나가수' 7개 음원이 모두 톱25에 들었다.

박정현의 '바보'가 4위, BMK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7위, 장혜진의 '슬픈인연'이 10위, 옥주현의 '서시'가 12위, 김범수의 '여름 안에서'가 16위, YB의 '커피한잔'이 18위, 조관우의 '이별여행'이 24위를 달리고 있다.

JK김동욱이 자진 하차하고 이소라가 탈락한 지난 12일 방송분도 13일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JK김동욱의 '조율'이 월요일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한때 5위권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김범수의 '님과 함께', 옥주현의 '사랑이 떠나가네', 박정현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등이 인기를 모았다.

이중 '조율'은 멜론 주간차트(6월12~18일)에서 4위, '님과 함께'는 13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3월20일 방송분 음원이 공개된 후인 3월21일 월요일 멜론 차트에서 오전에만 윤도현의 '나 항상 그대를', 정엽의 '짝사랑', 박정현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이소라의 '너에게로 또다시', 김범수의 '그대 모습은 장미', 백지영의 '무시로', 김건모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7곡 전곡이 차트 톱60에 진입, '나가수' 열풍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윤도현의 '나 항상 그대를'은 주간차트(3월20~26일)에서도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나가수' 음원은 총 7차례 발매됐다. 3월27일 발매된 '나가수' 음원 중에선 김범수의 '제발', 5월8일 '나가수' 음원 중에선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5월22일 음원 중에선 임재범의 '여러분', 5월29일 음원 중에선 옥주현의 '천일동안' 등이 월요일 실시간 차트를 강타했다. 이중 김범수의 '제발'은 4월 멜론 월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따로 '나가수' 타이틀로 발매는 안됐지만 임재범이 '나가수'에서 부른 '너를 위해'는 5월 멜론 월간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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