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장동건, 배용준, 양현석, 박진영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손을 잡는다.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 에이전시 UAM(United Asia Management)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반얀트리클럽&스파에서 첫 론칭 행사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는다.
UAM는 키이스트, A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스타J 등 6개 대형 연예기획사가 공동출자해 만든 글로벌 에이전시로, 국내외 아티스트 및 관계자들의 해외업무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한국영화산업의 해외 비즈니스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상호 교류,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또 UAM과 BIFF는 영화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상호 공동 발전에 부합하는 사업과 축적된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양 조직의 발전을 위해 포괄적으로 교류,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UAM 측은 "한류 콘텐츠가 아시아 각국에서 붐이 일면서 시장은 넓어졌지만, 불법 초상권 사용, 검증되지 않은 브로커 등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성장한 한류가 지금은 성숙하는 단계에서 UAM이 전문적인 업무영역을 구축하여 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를 세계적인 글로벌화로 더욱 발전시키고자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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