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MBC '최고의 사랑'으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라마에선 국민비호감으로 낙인 찍혀 갖은 고생을 하지만 현실에선 CF를 섭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기작으로 전계수 감독의 작품도 대기 중이다. 공효진은 '최고의 사랑'에서 전직 걸그룹이자 생계 밀착형 연예인 구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동생들의 비밀을 감싸주라 국민비호감으로 갖은 고생을 하다가 간신히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라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현실에서 공효진은 다르다.
공효진은 '최고의 사랑'이 23일 끝나도 잠시라도 쉴 틈이 없다.
영화 '러브픽션'이 7월 곧바로 촬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삼거리 극장'의 전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러브픽션'은 잘 나가는 젊은 소설가지만 연애에는 소질이 없는 남자가 개성 넘치는 여성을 만나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하정우가 소설가를, 공효진이 개성 넘치는 여자를 맡는다.
공효진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CF 촬영에 차기작 준비까지 드라마가 끝나도 바쁜 나날이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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