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티아라, 미소속 男女최고CF모델상 수상

길혜성 기자  |  2011.06.22 17:46
티아라와 김현중(맨 오른쪽)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과 7인 걸그룹 티아라가 미소 속에 올해의 남녀 최고 CF모델상을 수상했다.

김현중과 티아라는 22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1 MTN(머니투데이 방송)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남녀 CF모델상을 각각 받았다.

김현중은 이날 수상 직후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CF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현중은 SS501 멤버로 활동한 것은 물론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으며 차세대 대표 한류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현재 화장품,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브랜드의 CF 모델로 활동 중이다.

티아라의 효민 보람 큐리 소연 은정 지연 화영 등 일곱 멤버 역시 이날 여자 CF모델상을 품에 안은 뒤 "멋진 상을 주셔서 고맙고, 곧 있으면 새 음반이 나오는데 이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즐거워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깜찍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앞세워 현재 안경, 게임, 식품 등 여러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티아라는 오는 7월1일 복고풍 댄스곡인 '롤리-폴리'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음반을 발매한다. 7월5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갖고 현지에 본격 진출한다.

한편 올해로 3회째는 맞은 '2011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의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는 (주)SK의 '당신이 행복입니다'가 차지했고, 네티즌 인기상은 축구선수 차두리가 모델로 나온 대웅제약 우루사가 거머쥐었다.

'2011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위상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광고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김상욱 MTN대표(심사위원장), 최남수 보도본부장, 한은경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조재현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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