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자가 미남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공개구혼 프로그램 '짝'에서 줄곧 여자1호만을 선택하던 남자1호가 최종 선택에서 여자4호를 선택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남자1호는 호감형 외모에 대기업 사원으로 완벽한 스펙을 갖춘 '킹카'로 방송 초반 대부분의 여자 출연자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처음부터 여자1호를 마음에 두며 데이트 등 대부분의 기회를 여자1호와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방송에서 여자4호가 자신과 점심을 먹기 위해 물에 뛰어드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면서 남자1호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자1호는 물에 뛰어들지 않았다.
남자 1호는 최종선택을 하루 앞두고 여자4호와 둘만의 대화를 나누며 속내를 솔직히 털어놨고, 여자1호·4호를 향해 준비한 댄스를 보여줬다.
그는 "마음을 알고 싶다"라며 두 여자를 향해 답을 구했고, 이에 여자4호가 떨리는 목소리로 나르샤의 'I'm in love'를 불러 마음을 표현했다. 여자1호는 대응하지 않았다.
결국 남자1호는 최종선택에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던 여자4호와 커플이 됐다. 남자1호는 눈물을 보이며 그간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냈고 여자1호 역시 남자1호에게 선물을 건넸다.
한편 짝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일주일간 '애정촌'에 머무르며 자신에게 맞는 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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