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손스타, '톱밴드' 녹화중 병원行

김수진 기자  |  2011.06.24 18:09

KBS 2TV '톱밴드' 코치이자 최종 예심 심사위원인 백두산 멤버 김도균과 체리필터 멤버 손스타가 녹화도중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주 장흥에서 진행된 최종 예심에서 장시간의 심사 일정을 소화하다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제작진은 "이번 예심은 1차 예심을 통과한 200여 팀이 3일에 걸쳐 대한민국 100대 명반 수록곡을 연주하는 미션을 소화했는데 1차 예심에서 심사 위원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예정보다 많은 팀들이 최종 예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 새벽 4시까지 계속해 앉아 심사를 하다보니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하지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심사에 참가한 모든 심사위원들이 끝까지 미소와 열의를 잃지 않고 심사에 임해 밴드 문화의 부흥과 후배 사랑이 느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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