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PD "송지은, 하차 무척 아쉬워해"

문완식 기자  |  2011.06.26 10:35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한 송지은의 모습 <사진=화면캡처>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일본 활동으로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하차하는 것을 무척이나 아쉬워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는 1992년 '가요 톱10' 무대를 재연, 아이돌들의 경연이 이어졌다.

이날 경연에서 송지은은 이현우의 '꿈'을 재해석해 불렀다. 맑은 목소리로 감성을 풍부하게 살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송지은은 이날 6위를 기록,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지은은 오는 7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하차할 예정. 시크릿의 일본 활동으로 인해 스케줄 상 불가피하게 하차가 결정됐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맘껏 보여주려 했던 송지은으로서는 아쉬움이 크다는 전언이다.

'불후의 명곡' 권재영PD는 스타뉴스에 "송지은이 '불후의 명곡2' 무대에서 하차하는 것을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PD는 "본인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가수로서 발전하는 느낌이 컸다고 한다"며 "한참 재미를 붙이려는데 그룹 활동으로 하차, 아쉬움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송지은의 출연 의지가 워낙 커 시크릿의 일본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께 다시 출연 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2'에서는 3차 경연 최종 경합으로 가수 민혜경의 명곡들로 아이돌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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