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광주 앙코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달간의 월드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JYJ는 4월2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일본과 미주 4개 도시, 그리고 한국의 부산과 광주를 포함한 7개국 10개 도시 콘서트를 펼쳤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JYJ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2011 월드투어 콘서트가 세계 각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도 큰 기대를 해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JYJ는 월드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광주 앙코르 콘서트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JYJ는 콘서트에서 평소에 즐겨본다고 밝힌 KBS 2TV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를 패러디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중은 "짜여진 느낌의 콘서트보다는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는 공연을 하고 싶었다.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박유천은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 가수 데뷔 이후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JYJ의 중심을 잃지 않고, 다시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월드투어 콘서트에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기보다는 오히려 팬들에게 받았던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올 한해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감사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한편 JYJ는 광주 앙코르 콘서트 현장을 KBS 2TV '생생정보통 연예시대'를 통해 공개했으며, 28일 오후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JYJ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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