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특종 기자로 변신한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류수영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형제들'(극본 이정선·연출 기민수)에서 특종기자 황태범 역에 캐스팅돼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황태범은 극중 황씨 가문의 둘째 아들로 준수한 외모에 뭐든지 최고로 해내야만이 직성이 풀리는 승부사 기질 가득한 보도국전문채널 기자.
입사 1년 만에 일본 대지진 특종으로 사내 최고의 촉망받는 기자로 떠올라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으나, 술기운에 그만 티격태격하는 보도국 팀장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드라마 출연이 확정 된 후, 기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벌써부터 극중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에서 대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황씨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류수영 외에도 황씨 가문의 대부로는 백일섭이, 첫째 형 황태필 역에는 정웅인이, 막내아들 황태희 역에는 주원이 캐스팅 됐다.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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