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박민영, 설리 변신...'볼터치 춤' 완벽 소화

SBS 수목극 '시티헌터'의 박민영이 깜찍 발랄한 '볼터치 춤'을 선보인다.

6일 제작사 SSD에 따르면 박민영은 이날 방송되는 '시티헌터' 13회에서 그룹 f(x)로 깜짝 변신해 이민호를 위한 특별 이벤트 '볼터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일 경기도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박민영은 그룹 f(x)의 'Nu 예삐오' 노래에 맞춰 앙증맞은 '볼터치 춤'을 소화해냈다.

아이돌 그룹의 인기곡이라는 부담감 속에 박민영은 촬영 직전까지 현장에 있는 스타일리스트 등의 도움을 받아 연습을 거듭했다. 비교적 짧은 분량이지만 극중 윤성(이민호 분)을 위한 '위로 송'인 만큼 박민영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장면이었기 때문.

실제로 박민영의 애교 넘치는 율동과 노래는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쑥스러운 듯 귀여운 박민영의 율동은 실전인 듯 NG인 듯 아리송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제작진 관계자는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박민영은 늘 현장에서 밝고 씩씩한 모습이다"며 "긴장감 넘치는 촬영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모두 힘을 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