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강승윤…역대 '하이킥' 男주인공 '닮았네'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7.06 14:56
▲ 정일우, 윤시윤, 이종석, 강승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명근 기자 qwe123@, 류승희 기자 grsh15@

최근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가제)'의 캐스팅이 발표된 가운데 '하이킥' 시리즈의 남자주인공들의 공통점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측은 지난 6월 말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승윤, 이종석, 윤계상, 박하선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하이킥' 시리즈에 출연하는 남자 배우들은 모두 묘한 공통점이 있다"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바로 남자배우들의 외모나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시즌 1인 '거침없이 하이킥(2006)'의 정일우와 시즌 2 '지붕뚫고 하이킥(2009)'의 윤시윤은 모두 까칠하지만 한 여자만을 짝사랑하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외모는 여자보다도 하얀 피부와 끝이 살짝 올라간 눈 꼬리 등 일명 '고양이상'을 하고 있다.

이어 시즌 3의 강승윤, 이종석이 그 뒤를 잇는다. 캐릭터는 아직 노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외모는 하얀 피부에 가늘고 끝이 올라간 눈 꼬리 등 정일우, 윤시윤과 비슷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강승윤은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 출연 당시부터 이준기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종석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1월 종영)'에서 매력적인 동성애자 썬 역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하이킥' PD의 남자 취향은 바로 이런 스타일?", "모두 예쁘장하고 고양이 같은 외모에 까칠한 성격인 듯", "정말 다들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아요!"라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은 '몽땅 내 사랑'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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