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리콘 차트를 표방한 가온차트의 올 상반기 디지털종합 차트 톱10에서 아이돌이 무려 7팀, 8곡을 차지해 식지 않는 열기를 보였다.
7일 멜론, 엠넷, 도시락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가 회원사로 가입한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1 상반기 디지털 종합차트'에 따르면 디지털 종합 부문 톱10에 아이돌 7팀이 진입했다.
김범수가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이소라의 '제발'이 1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9곡 중 8곡을 모두 아이돌이 가져간 것. 빅뱅은 2곡이나 차트 톱10에 진입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톱10 중 비(非) 아이돌은 김범수와 5위를 차지한 케이윌('가슴이 뛴다') 뿐이다.
이번 상반기 차트는 지난 2월27일부터 6월25일까지 합산했다. 디지털 종합차트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 모바일 판매량을 합산해 지수로 만든 가온지수를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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