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에 다른영화 장면이…"

전형화 기자  |  2011.07.07 11:18
왼쪽 위 아래 사진은 '아일랜드' 자동차 파괴장면. 오른쪽 위 아래 사진은 '트랜스포머3' 자동차 파괴장면. 유튜브 캡쳐.

마이클 베이 감독이 '아일랜드'의 일부 장면을 '트랜스포머3'에 재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아일랜드'와 '트랜스포머3' 일부 장면을 교차 편집한 영상이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아일랜드' 고속도로 자동차 폭파 장면이 '트랜스포머3' 고속도로 자동차 폭파 장면과 똑같다는 것을 나란히 비교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에서 자동차가 철판에 부딪쳐 둘로 갈라지는 장면과 '트랜스포머3'에 로봇이 자동차를 둘로 쪼개는 장면이 철판과 로봇의 차이만 있을 뿐, 똑같다는 영상도 소개됐다. 이 영상은 국내 각종 사이트에 마이클 베이 재활용이란 제목으로 퍼지고 있다.
왼쪽 아래 위 사진은 '아일랜드'의 고속도로 자동차 폭파 장면, 오른쪽 아래 위 사진은 '트랜스포머3' 자동차 폭파장면. 유튜브 캡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마이클 베이 감독이 두 영화를 모두 연출했지만 너무했다" "알뜰한 마이클 베이" "진정 지구를 생각하는 당신은 '알뜰쟁이'" 등의 소감을 남기고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2'에서도 재활용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트랜스포머' 1편에서 무인정찰기 프레데터 출동 장면을 2편에서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 우주에서 로봇이 유성처럼 지구로 쏟아지는 장면도 1편과 2편이 똑같다는 지적이 있었다. '트랜스포머2'에는 역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한 '진주만'의 항공모함 장면이 그대로 등장한다는 의혹도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알뜰함을 발휘해 전작들을 재활용했을지 인터넷에 의혹이 난무하는 가운데 '트랜스포머3' 쓰나미는 극장가를 확실히 초토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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