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日 상륙..2000팬 환호 속 성황리 개회

윤성열 기자  |  2011.07.07 14:54
시크릿 일본 쇼케이스 현장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이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시크릿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라포레 뮤지엄'에서 '시크릿 프리미엄 데뷔 라이브 인 재팬'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진출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께부터 진행된 쇼케이스는 5만 여명의 신청자 중에서 선발된 2000명의 관객과, 300여 개의 일본 언론 매체가 참여해 시크릿의 일본 정식 데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니혼 TV, TBS, 후지 TV, TV 아사히, 산케이스포츠 등의 일본을 대표하는 TV 및 지면 매체가 참여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시크릿은 이날 '매직' 등 기존의 히트곡을 포함, 오는 8월에 공식 발표할 '마돈나'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다.

시크릿은 무대를 통해 섹시와 귀여움을 넘나드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일본 언론들과 관객들로부터 노래와 실력을 겸비한 또 다른 매력의 한국 걸그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이날의 쇼케이스는 일본의 대표적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인 'Ustream'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생중계됨과 동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의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전세계 팬들이 생생한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크릿은 오는 8월 3일 기존 히트곡 '마돈나'로 첫 번째 싱글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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