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너무 했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인도영화 '머더2'(Murder 2)가 예비 포스터로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와 흡사한 포스터를 인터넷에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인도 영화 및 스타뉴스 매체 마살라는 모히트 수리 감독의 '머더2'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장의 예비 포스터 중에서 네티즌들의 선택으로 공식 포스터를 선정키로 했다며 5장의 포스터 후보작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이들 5장의 예비 포스터 후보 중 한 장이 김기덕 감독의 2001년작 '나쁜 남자'의 포스터와 흡사하다는 것.
거울 모양은 다르지만 나체의 여배우가 거울 속 남자(조재현)를 응시하고 있는 설정이 너무 똑같아 보인다. '머더2'의 여배우는 빨간 치마를 입었긴 하지만 그 뒤에 건장한 남자의 뒷모습이 보이는 것은 '나쁜 남자'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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