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박민영 "이민호, 잘 넘어가줘"

문완식 기자  |  2011.07.08 10:39


SBS 수목극 '시티헌터'에 출연 중인 배우 박민영이 극중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민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민영은 8일 SBS를 통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이민호와 유도장면에 "한 달 정도 유도 훈련을 받았는데, (이)민호씨와는 아무래도 신장 차이가 있다 보니 둘 다 부상의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시티헌터'에서 청와대 경호원 나나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그래도 자주 유도장면을 촬영하다보니까 이제 엎어치기 정도는 가뿐하게 넘어가고, 더구나 민호씨가 잘 넘어가 주니까 힘은 들어도 장면이 잘 나오면 재미있고 좋다"고 전했다.

박민영은 '시티헌터'에서 나나 역을 맡은 이유에 대해 "'시티헌터'라는 작품이 원작이 있다 보니까 분명히 시청자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테지만, '재미있게 만들면 더욱 사랑해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참여했다"며 "청와대 경호원이라는 특수한 임무를 띠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왠지 모르게 경건한 마음도 갖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나나는 마음속에는 상처와 아픔과 현실을 극복해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가진 캐릭터"라며 "그래도 밝은데다 굉장히 씩씩하고, 윤성(이민호 역)의 옆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먼저 고백도 하는 진취적인 여성이 바로 나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극 초반 화제가 된 3단 눈물연기에 대해 "부모님을 생각하며 흘린 눈물이라 그런지 나도 무척 가슴에 와 닿았던 장면"이라며 "3단 눈물 연기라고 이름 붙여 주셔서 감사했고 시청자분들이 '같이 울었다'라는 반응을 들려주셔서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되새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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