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 개봉을 앞두고 마지막 눈물의 촬영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모 포털사이트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게시판에는 '마지막 촬영일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에는 영화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역),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역),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역)를 포함해 지난 10년간의 해리포터를 만들어 온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모습이 담겼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인터뷰에서 "이런 작품을 다시는 못 만날 것 같다"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엠마 왓슨은 "내가 뽑힌 것이 정말 축복이다. 우린 모두 선택 받은 이들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루퍼트 그린트 또한 "모든 것이 그리울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눈가에 눈물을 보였다.
10년을 함께 했기에 가족 같은 이들은,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모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촬영이 끝난 뒤 해리포터 식구들은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오는 7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