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가수, 소시 콘서트 극찬 "이것이 한국이구나"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7.09 15:39
ⓒ출처=켄지 하마모토 블로그 캡처
일본 가수 켄시 하마모토가 걸그룹 소녀시대의 콘서트 무대를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켄시 하마모토가 지난 6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네, 그렇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소녀시대 라이브!"라며 남긴 소녀시대 콘서트를 다녀온 후기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마모토는 당시 글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작년 가을이었습니다"라며 "곡도 PV도 굉장히 좋고, 무엇보다 귀엽고 예쁜! 제가 워낙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처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하마모토는 "얼굴까지 육안으로 잘 보일 정도 좋은 자리였기 때문에 굉장히 흥분도 했고, 두근두근 했습니다"라며 "이 세상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9명 모두 순수했어, 정말! 나는 태연과 티파니 팬입니다만, 각각 개성 있고 정말 격차 없이 좋아합니다. 어제는 효연 실물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뭐야, 이 여자애들은! 이것이 한국이구나"라며 "대단히 퀄리티 높은 춤과 노래를 솔로로도 충분할 정도의 각 멤버들이 차례차례 엄청난 퍼포먼스의 연속. 보는 도중에 말이 막혀버렸습니다"라고 극찬했다.

하마모토는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은 이런 것을 말하는구나. 아이돌 그룹에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하겠는가. 더 이상 아이돌이라고 부르는 것도 미안하다. 여성 댄스 보컬 그룹으로 더 이상이 있을 수 있는지 생각했습니다"라고까지 그 감동을 묘사했다.

또한 하마모토는 "같은 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노력의 양이 보여서 몹시 초조해졌습니다. 20살 갓 넘은 여자 9명이 여기까지 할 수 있다니 믿을 수 없었고, 그 춤과 노래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을지, 그 스케줄에 연일 얼마나 힘들까, 타국으로 여기저기 다니는 스트레스는 어떨까…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입니다"라고 감탄했다.

끝으로 하마모토는 "아마 보통 사람이 노력하는 것의 몇배를 오랜 기간동안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에 자신도 몹시 자극을 받았습니다"라며 "소녀시대는 앞으로도 라이브 있으면 절대 가고 싶습니다! 훌륭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팬으로서의 자부심이 솟는다", "한국인으로 자랑스럽다", "정말 소녀시대 대단한 것 같아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5월부터 일본 주요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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