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 중인 신인배우 전지후가 실제 주량은 "와인 한잔"이라고 밝혔다.
극중 전지후(손자 역)는 두 살 연상의 단공주(백옥담 분)와 결혼에 골인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결혼 전 "오누이처럼 지내자"는 공주와의 약속 때문에 그동안 합방도 못한 채 겉으로만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전지후는 지난 3일 방송된 '신기생뎐' 48회에서 어머니 효리(이상미 분)의 조언으로 와인을 준비해놓고 공주와 나눠마셨지만 오히려 먼저 방으로 들어가 골아 떨어지며 결국 합방에 실패하게 됐다.
이어 "주량이 약한 것은 집안 내력이다. 그래서 회식 때 많은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이 저를 걱정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전지후는 주량은 약하지만 오히려 회식이 끝날 때까지 남아 주변 사람들을 챙긴다고 전했다.
그는 "주량이 약하다 보니 조금만 먹어도 힘들어서 술자리에서 잠이 들곤 한다"며 "일어나 보면 주변 사람들이 다 취해있어서 직접 계산을 하거나 사람들을 챙겨 집에 보내는 등 궂은일을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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