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 김정훈, 조여정 폭풍 질투..'뻔뻔해'

하유진 기자  |  2011.07.12 00:05


'배신남' 김정훈이 뻔뻔한 질투를 연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에서는 자신의 바람으로 이별을 선포한 조여정(선우인영 역)에 대한 김정훈(김성수 역)의 질투가 그려졌다.

최진혁(배성현 역)과 조여정이 함께 술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정훈은 화를 냈다. 자신을 옆에 두고 김정훈과 통화하는 조여정에 화가 난 최진혁은 술을 전혀 못 마심에도 불구, 연거푸 2잔을 마셔 정신을 잃었다.

이에 조여정이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최진혁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고, 집에 있던 김정훈은 자신이 있던 침대에 최진혁이 눕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조여정은 자신처럼 질투하는 김정훈을 보며 기뻐하지만, 김정훈은 둘만 남겨둔 채 유유히 자신의 집으로 사라져 조여정을 실망시켰다.

김정훈이 침대에 있는 자신의 티셔츠를 보고 조여정의 마음이 아직 자신에게 있음을 확신하고 돌아간 것.

바람을 피고도 뻔뻔하게 질투하는 김정훈의 모습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송현이 데킬라 키스를 통해 33년 만에 첫 경험에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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