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대세' 김정태 "아들, 원하면 배우 시킬 것"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7.13 10:30
ⓒMBC
'예능대세' 배우 김정태가 자신의 아들이 원하면 배우를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1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 촬영으로 늦어진 아들 지후의 백일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아들이 배우가 하고 싶다고 하면 허락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배우 시킬 거다. 남자애는 시키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김정태는 "아들이 나의 대를 이어서 하는 게 멋있기도 하고"라며 "내 끼를 닮았으면 아마 쟤도 공부에는 큰 소질은 없을 거예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태의 부인 전여진씨는 "제 2의 조인성을 만들고 싶어요"라며 태교를 하며 조인성, 비의 사진을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정태는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2NE1, 시크릿 등의 춤을 선보여 '예능대세'로서의 끼를 맘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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