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전지후 "첫 직장 같은 작품" 종영소감

하유진 기자  |  2011.07.17 09:49
전지후(윗줄 맨 오른쪽)


신인배우 전지후가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전지후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감회와 함께 화기애애한 종방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신기생뎐' 촬영 종료.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섭섭하기만 하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기생뎐', 나에겐 첫 직장과도 같았던 더불어 연기자라는 길에 더 애착을 가지게 해준 작품. '신기생뎐'을 아껴주시고 부족한 저를 참아내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손자야 그 동안 즐거웠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함께 공개한 종방연 현장사진에는 아쉬운 마음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사진 속 전지후는 극중 자신의 할머니로 등장했던 서우림, 부모님 역할을 맡았던 이동준, 이상미 등과 실제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전지후는 '신기생뎐'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바르게 자란 '손자' 역을 맡았다. 순수하면서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듬직한 남자로 변신하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신기생뎐'은 17일 52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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