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첫 대본연습으로 대장정 스타트

문완식 기자  |  2011.07.25 09:28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이 대본연습으로 긴 여정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25일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에 따르면 '하이킥3'의 출연배우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라마센터에서 첫 대본연습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홍순창, 이종석, 크리스탈, 박하선, 강승윤, 줄리엔 강, 박지선, 이적, 윤건, 고영욱, 백진희, 김지원 등 출연배우가 전원 참석, 100% 출석률을 보였다.

김병욱 PD를 비롯한 이영철 작가 등 제작진과 배우들이 상기된 표정으로 기분 좋은 첫 만남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욱 PD는 참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한명씩 일일이 소개하며 '하이킥3'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출연 배우들 역시 '하이킥3'에 함께 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김병욱 PD는 "대본이나 영상적으로 표현이 안 되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기자들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시트콤이라는 장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움이 많은 작품이다. 그런 만큼 더 깊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대본 리딩에 앞선 인사말을 전했다.

'하이킥3'의 수장을 맡게 된 안내상은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을 하게 돼서 감격스럽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유선, 서지석, 윤계상 등 출연 배우 전원은 개성이 묻어나는 자기소개를 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대본 연습은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진행됐다. 코믹한 상황과 대사들로 웃음이 터지기도 했지만 배우들은 프로 연기자들답게 진지하면서도 신중한 태도로 대본 리딩에 임했다.

무엇보다 김병욱 PD의 꼼꼼한 리액션에 배우들은 대사톤을 달리하고, 말의 속도를 조절하는 등 완벽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배우들의 열의 또한 대단해 대본 연습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기대 이상의 유쾌한 하이킥 시리즈가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킥3'은 '몽땅 내사랑'후속으로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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