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로 컴백하는 배우 지성이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지성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곱슬거리는 파마머리는 제 아이디어다"라며 "만화 '슬램덩크'의 송태섭 스타일을 적용해 저에게 맞게끔 변형했다"고 말했다.
극중 지성은 허당스런 면모를 갖고 있는 재벌 기업 철부지 막내아들 '불량 보스' 차지헌 역을 맡았다. 기존에 그가 갖고 있던 진지한 이미지에서 코믹한 모습으로 180도 변신을 위해 지성은 외모에서부터 변신을 시도했다.
지성은 "극중 차지헌이 만화를 많이 본다"며 "코믹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만화적 느낌을 살리려했다. 캐릭터를 연구하면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외모적인 변신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도 안 해봤던 곱슬머리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릴 것 같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티헌터'후속으로 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는 초짜 여비서(최강희)가 불량 재벌 2세(지성)를 보스로 만나 펼치는 전대미문의 달콤 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다. 지성과 최강희 외에도 김재중, 왕지혜, 박영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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