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이동욱 1~2회 분량이 적은 이유는?

문연배 기자  |  2011.07.25 11:58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첫 방송부터 1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자 주인공 이동욱의 분량이 적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인의 향기'는 지난 23일 첫 방송됐다. 첫 회에서는 여행사 말단 직원 이연재(김선아 분)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며 결국 시한부 선고를 받고 상사의 얼굴에 사표를 던졌고 24일 방송분에서는 일본 오키나와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렇지만 남자 주인공 이동욱의 얼굴은 드라마에 많이 비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동욱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이동욱의 제대날짜와 촬영 스케줄 일정이 빠듯해 드라마 1,2부에는 제작진과 협의 하에 많은 등장을 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욱은 제대 후 방송까지 단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렸다"며 "다음 회 부터는 김선아와 호흡을 맞추며 분량도 늘어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까지 떨렸지만 생각보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높아 놀랐고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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