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국내 활동을 마감하고 일본으로 떠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6월1일 발표한 신곡 '별빛달빛' 활동을 마무리한 시크릿은 오는 8월 일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후 스타뉴스에 "성공적으로 '별빛달빛' 활동을 마친 시크릿이 8월초 일본 프로모션을 펼친다"라며 "일본 신곡을 발표한 뒤 곧바로 9월 발매를 목표로 한 정규 앨범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6일 오후 일본 하라주쿠에서 데뷔 쇼케이스 'welcome to secret time'을 열고 해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8월3일 히트곡 '마돈나'(Madonna)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일본 가요계에 정식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등을 히트시킨 시크릿은 국내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 대형 기획사 소니뮤직과 전속 계약도 체결한 시크릿은 올 여름 일본 활동에 집중하며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일본 팬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일본 데뷔곡을 발표한 직후 시크릿은 8월6일 도쿄 돔 시티에 위치한 씨어터G에서 악수회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한편 일본 언론도 시크릿의 성공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데뷔 당시 지하 방에서 숙소 생활을 하던 '지하돌' 시크릿이 일본에 진출한다"며 "K-POP의 비밀병기 시크릿이 일본에 상륙한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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