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제가 낸 아이디어로 '꼬꼬면'이 제품화하게 돼 무척이나 명예롭고 영광스럽다"며 "정말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꼬꼬면은 지난 3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라면의 달인 콘테스트에서 독특한 조리 방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닭육수를 이용,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맛있는 라면",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 라면"이라는 등 극찬을 받았다.
오는 8월 초 한국야쿠르트에서 '꼬꼬면'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 예정이다.
그는 "제품의 만들어지는 중간 중간 참여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소비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좋은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이번 '꼬꼬면' 출시와 관련 상표권자인 이경규에게 소정의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생각보다 (로열티가) 많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꼬꼬면'이 출시돼 제가 떼돈을 벌었다고 생각하시는 데 그렇지 않다. 사실 라면은 수익이 많지 않은 제품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꼬꼬면'은 봉지라면 1종, 컵라면 2종 등 총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